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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순간 무너져버린 변양호 “날 위로한 검사, 尹이었다” ⑤ 유료 전용
한낮의 열기가 가시고 사위가 어둑해지면서 초조감의 강도는 한층 강해졌다. 현대차 계열사 채무탕감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변양호(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는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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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주족 한밤 기습…청소년 수십명 경찰 둘러싸고 조롱
8일 오전 광주 도심에서 청소년 수십 명이 도로에서 폭주 행위를 벌인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보 사진. 제보자는 이들이 경광봉을 들고 지그재그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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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리어카 전단'서 시작한 32년 / 실종자 800명 찾은 나주봉
권혁재의 사람사진 /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나주봉 회장 그를 처음 본 건 25년 전이었다. 당시 그는 실종 아동 전단을 붙인 리어카를 끌고 있었다. 군밤을 팔 요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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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셋 극단선택 시도 뒤엔 그 남자" 울갤 폭로 전화 걸려왔다 [울갤 리포트②]
“최근 2주 사이에 10대 여자애들이 3명이나 자살 시도를 했어요. 공통적으로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울갤)’에서 20대 남성 A씨를 만났고요. A씨는 계속 잘못 없다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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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SNS·민간위성…전쟁 판도 바꾼 오픈소스 정보
━ [제3전선, 정보전쟁] 전쟁사 변곡점 우크라 정보전 〈상〉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시스템을 장착한 차 옆에 우크라이나 군인이 서 있다. 이제 우크라이나 군의 필수품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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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원 빌렸다 알몸사진까지 내줬다…'연이자 3000%' 지옥 [월간중앙]
3000% 넘는 사채시장 활개… 알몸 사진 유포하며 성착취까지 막다른 길에 봉착한 서민들, 수백만원대 비대면 온라인 대출 ‘덜컥’ 초과 상환해도 협박 문자, 채무자 일상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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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귀싸대기 날렸다"…정명석과 싸움 결심한 28년전 그날 [월간중앙-김도형 단독 인터뷰]
“정명석, 영원히 감옥에서 못 나올 수 있다” “대학 때 친구 따라 찾아간 이단 교회서 정명석과 질긴 악연 시작” “성범죄 피해자 4명 정명석 추가 고소 예정…JMS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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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음료' 협박전화 이놈이었다…고시텔 침대 밑 수상한 상자
인적이 드문 외딴 야산 풀숲에 숨겨진 변작 중계기 모습. 사진 경북경찰청 지난해 12월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로 전화가 걸려왔다. 경북 포항시 한 고시텔에 수상한 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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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도 없었다"…무차별 확산되는 10대 여성 극단선택
10대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송출해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SNS가 ‘베르테르 효과’(유명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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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서류 낸 뒤 스팸 문자...4년간 구글 떠돈 내 개인정보
공공기관에 제출했던 개인정보가 관리 미흡으로 구글에 4년간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 측은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7일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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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도망" 50만 구독 '시골살이' 日유튜버의 충격 폭로
일본 홋카이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자신의 일상생활을 담아낸 영상을 올려 인기 끈 구독자 50만 유튜버 린. 사진 유튜브 캡처 일본 홋카이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자신의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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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축구장 2036개 면적 잿더미…진화 중 비 오자 환호
4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의 한 가공식품 공장 시설물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뉴시스] 전국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산불 53건이 모두 꺼졌다. 피해 규모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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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036개 산림 태운 홍성...전국 산불, 단비에 모두 꺼질듯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53건이 모두 진화됐다. 이 가운데 피해 규모 100㏊ 이상인 대형 산불은 2일 2건, 3일 3건으로 1986년 산불 통계를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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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송가인 결혼한다고? 유튜브 퍼진 ‘연예인 착취물’ 유료 전용
김호중, 송가인이 결혼한다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같이 말하자, 200만 조회수가 훌쩍 넘었다. 다른 채널에서도 같은 내용을 퍼나르며 김호중, 송가인 결혼설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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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만원 받고 1억 빚더미...대출사기 공범까지 된 20대 사연
대구의 4년제 대학을 자퇴한 뒤 A씨(22)는 지난해 2월 같이 살던 지인으로부터 “더는 같이 살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급전이 필요했던 A씨는 페이스북에서 ‘손 쉬운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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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빼니 정말 멀쩡하다"던 황교안, 또 부정선거론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낙선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전당대회 닷새 만인 13일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경선 직후 황 전 대표 측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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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비서실장 숨진채 발견…의혹 연루자 5번째 죽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직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 주거지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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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밀린 강아지, 온 몸에 큐빅 박혀 벌벌…주인 "관심 끌려고"
경북 경산에서 털이 밀린 채 몸에 그림과 글씨가 새겨져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진 강아지가 구조됐다. 4일 동물권단체 케어(CARE)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오후 7시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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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수박이지?" 개딸들은 文까지 넣은 '수배 포스터' 돌린다
헌정사 초유의 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찬성 139, 반대 138’이란 초박빙 부결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마이웨이’를 선택했다. 당내에서 37명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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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무시전략....친명 지도부가 "치사·졸렬" 비명계 때렸다
전날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압도적 부결' 예상을 깨고 범민주당에서 37명의 이탈표가 나왔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이에 직접 대응하기 보다 ‘무시 전략’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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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거절했더니 "각오해라"…다음날 '직장 괴롭힘' 시작됐다
직장인 9명 중 1명은 일터에서 원치 않는 상대로부터 지속적인 구애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21일까지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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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기 싫어?” 교수 갑질…‘공노비’ 전락 대학원생의 눈물
━ 인권 사각지대 K-대학원 공노비. 대학원생 박모(31)씨는 이렇게 불린다. 뜨내기 같은 기간제 교사에서 벗어나, 어엿한 정교사가 되고 싶었다. 기술교사라는 꿈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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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특정후보 지지전화 당협명의로 받으면 전해달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지금 시점에 당원명부가 제공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특정 후보 지지 전화를 당협 명의로 받는다면 녹취해서 전달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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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카톡 수백건, 돈 통째 빼갔다…'80억 재테크 사기' 전말 [월간중앙]
쉴 새 없이 울리는 카톡 상담, 당신의 재산을 노린다 투자 유도하려 하루 카톡 수백 건씩… 넘어간 즉시 원금 못 찾아 예방이 최선… 금융범죄 사용되는 대포통장 거래자 처벌 강화해